본문내용 바로가기
서울 주택매매심리 33개월 만에 최고
페이스북 트위터 네이버
기사입력 2024-07-15 14:02:44   폰트크기 변경      
국토硏, 6월 부동산시장 소비심리지수 133.0

[대한경제=김국진 기자]최근 ‘불장’으로 통하는 서울의 주택매매시장의 소비심리지수가 집값이 정점이었던 2021년 수준으로 뛰었다.

서울과 가까운 경기ㆍ인천 등 수도권의 소비심리도 들썩이는 상황이란 분석이다.

15일 국토연구원이 내놓은 ‘6월 부동산시장 소비심리지수’에 따르면 서울의 주택매매시장 소비심리지수는 133.0으로 5월보다 11.5p 높아졌다.

이는 특히 집값 급등기였던 2021년 9월(142.8) 이후 33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치다.

연구원의 소비심리지수는 95 미만이면 하강, 95∼115 미만이면 보합, 115 이상이면 상승 국면이란 의미다.

서울뿐 아니라 경기의 6월 주택매매시장 소비심리도 118.2로 전월(112.4)의 보합 수준을 넘어 상승 국면으로 들어섰다.

인천 역시 전월(112.1)의 보합을 넘어 6월 117.8의 상승세로 돌아섰다. 경기와 인천의 지수가 상승 국면으로 전환된 것은 작년 9월 이후 9개월 만이다.

국토연구원은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떨어지고, 금리인하 기대감이 높아진 상황에서 전월보다 시장 상황이 더 좋아졌다고 느낀다는 응답이 많았다”고 분석했다.

김국진 기자 jinny@

〈ⓒ 대한경제신문(www.dnews.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프로필 이미지
부동산부
김국진 기자
jinny@dnews.co.kr
▶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대한경제i' 앱을 다운받으시면
     - 종이신문을 스마트폰과 PC로보실 수 있습니다.
     - 명품 컨텐츠가 '내손안에' 대한경제i
법률라운지
사회
로딩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