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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부, 최저임금 제도ㆍ운영방식 개선위한 논의체 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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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4-07-15 14:07:11   폰트크기 변경      
이정식 장관 “소모적 갈등ㆍ논쟁 반복돼 합리적인 대안 마련 고심할 것”

[대한경제=이근우 기자] 고용노동부가 최저임금 제도 및 운영 방식 개선을 위한 논의체를 구성하기로 했다.

이정식 장관(사진)은 15일 박종필 대변인이 대독한 입장문을 통해 “국가의 최저임금을 결정하는 과정이 마치 개별기업의 노사가 임금협상을 하듯 진행돼 소모적 갈등과 논쟁이 반복되고 있다”면서 “최저임금의 결정구조, 결정기준 등 그동안 다양한 의견들이 제시돼왔고 이를 반영해 본격적으로 제도와 운영방식 개선에 대한 논의를 시작할 시점”이라고 밝혔다.


이정식 고용부 장관이 15일 일-생활 균형 문화 확산을 위한 협약식에 참석하고 있다. 기사내용과 사진은 무관. /사진:고용부 제공


최저임금위원회는 지난 12일 제11차 전원회의에서 위원 투표를 거쳐 내년도 최저임금을 올해보다 1.7% 오른 시간당 1만30원으로 결정한 바 있다. 제도 도입 후 37년만에 처음으로 1만원을 돌파한 가운데 일각에서는 최저임금 결정 방식에 대한 개선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이 장관은 “이의제기 기간이 있어 최저임금 최종 고시(8월5일) 이후 전문가, 현장 등이 참여하는 논의체를 구성해 저임금 근로자와 영세 소상공인의 어려움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합리적인 대안을 마련할 수 있도록 심도있게 고민하겠다”고 전했다.

이근우 기자 gw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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