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경제=이근우 기자] 한국산업기술기획평가원(KEIT)은 지난 5일부터 한주간 ‘청렴인권 주간 캠페인’을 개최해 청렴과 인권경영 실천을 위한 의지를 다졌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에서는 △7월7일 인권데이(인권의 자음 표기인 ‘ㅇㄱ’과 유사한 숫자 ‘07’을 활용) 도입 △부패ㆍ인권침해 두더지 잡기 게임 △윤리청렴 서약서ㆍ인권헌장 손글씨 쓰기 △인권침해 모의신고 훈련 △동료와 유대감을 형성하는 MBTI 상호존중 교육 등 다양한 직원 참여형 활동이 추진됐다.

전윤종 KEIT 원장(왼쪽에서 세번째)이 15일 청렴ㆍ인권존중 캠페인 행사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KEIT 제공

마지막 날인 15일에는 인권헌장 선포식 및 전직원이 참여하는 청렴연극 ‘갑질 브레이커’를 진행했다. 특히 선포식에서는 노동조합 대표, 직원 대표, 이해관계자인 협력업체 대표가 함께 KEIT의 청렴과 인권경영에 대한 공동 의지를 천명했다.

전윤종 KEIT 원장은 “청렴과 인권경영은 우리 기관이 지속적으로 추구해야 할 핵심 가치”라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모든 임직원이 함께 청렴인권 경영을 실천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KEIT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전직원의 청렴ㆍ인권 인식을 제고하고 실천 의지를 확산시켜 종합청렴도 1등급 기관으로 도약하기 위한 기반을 다진다는 복안이다.

이근우 기자 gw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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