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이노베이션 재무상태. / 표 : SK이노베이션 제공

[대한경제=한형용 기자] SK(주)가 이르면 18일 이사회를 열고 SK이노베이션과 SK E&S 합병에 대한 논의 결과를 검토한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SK(주)는 18일 오후 임시 이사회 개최를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SK이노베이션과 SK E&S는 17일 이사회를 열고 합병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이사회에서는 SK이노베이션과 SK E&S 이사회의 합병안 논의 결과를 살펴볼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3월 말 기준 SK(주)는 SK E&S 지분 90%를 확보한 최대주주다. SK이노베이션 지분은 약 36.22%를 보유하고 있다.

한편 SK그룹은 사업 리밸런싱(구조조정)과 함께 인공지능(AI)ㆍ반도체 등 미래 성장 분야에 대규모 투자를 예고했다. SK하이닉스는 2028년까지 5년간 총 103조원을 투자하고, 이중 약 80%인 82조원을 고대역폭메모리(HBM) 등 AI 반도체에 투입하기로 했다.

한형용 기자 je8d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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