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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이스라엘 이노베이션 데이’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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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4-07-16 06:00:41   폰트크기 변경      
역대 최대 규모 현지 사절단과 기술협력 논의

[대한경제=이근우 기자] 산업통상자원부가 16일 성남글로벌융합센터에서 이스라엘 혁신청과 공동으로 양국간 기술협력 최대 행사인 ‘2024 한국-이스라엘 이노베이션 데이’를 개최했다.

그동안 10개 업체 정도가 참여했으나 이번 행사에는 이스라엘 측에서 IAI, 포어사이트 오토모티브, 트라이아이 등 역대 최대 규모인 30개의 기업ㆍ대학이 참여했다. 삼성전자, 현대자동차 등 70여개 한국기업도 참여해 양국간 기술협력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여줬다.

산업부 전경. /사진:대한경제 DB


특히 올해는 양국간 시너지를 낼 잠재력이 큰 반도체 및 스마트 모빌리티 분야를 중심으로 기술 세미나, 1:1 비즈니스 미팅 등을 진행했다.

행사를 통해 발굴된 우수 과제는 한국과 이스라엘이 공동 투자한 공동연구개발기금(KORIL FUND)을 활용해 지원할 예정이다.

일례로 지난해 이노베이션 데이에서 이스라엘 IAI와 한국 컨트로맥스가 발굴한 항공용 스마트 모터 개발 과제가 올초 양국 국제공동연구개발사업에 선정되기도 했다. 컨트로맥스는 과제 종료 후 국내 주요 항공기 제조사에 개발된 스마트 모터를 납품할 계획이다.

한편 최근 양국간 기술협력 사업에 대한 우리 기업의 관심이 커지고 있다. 과제접수가 2020년 7건에서 작년 34건으로 늘었다. 2001년 이후 양국 정부는 총 9300만달러를 공동 투자해 상용화 중심 공동 기술개발과제 206건을 지원했으며, 매년 7개 내외의 공동 연구개발 과제를 선정ㆍ지원하고 있다.

이근우 기자 gw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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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근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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