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코리아는 15일 부산공장에서 뉴 르노 그랑 콜레오스의 양산 개시와 1호차 생산 기념식을 가졌다./사진: 르노코리아 제공

[대한경제=강주현 기자] 르노코리아는 15일 부산공장에서 ‘뉴 르노 그랑 콜레오스’의 양산 개시와 1호차 생산 기념식을 가졌다고 16일 밝혔다.

그랑 콜레오스는 르노코리아의 신형 D세그먼트(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로, 올 가을 출시 예정이다. 현재 사전 예약을 받고 있다. 르노 성수, 스타필드수원점, 수원사업소, 부산동래사업소, 대전사업소에서 전시 중이다.

200여개 르노코리아 협력업체들과 함께 생산되면서 부산 협력업체 생태계의 지속적인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그랑 콜레오스는 2820㎜의 동급 최대 휠베이스로 넉넉하고 편안한 뒷좌석 공간을 제공하며, CMA 플랫폼을 기반으로 차체의 18%를 초고강도 ‘핫 프레스 포밍(HPF)’ 부품으로 구성해 뛰어난 안전성까지 자랑한다.

최대 31개의 최첨단 주행 보조 기능(ADAS)과 동승석까지 디스플레이를 확장한 ‘openR(오픈알) 파노라마 스크린’ 등 첨단 편의ㆍ안전장치를 탑재했다.

하이브리드, 가솔린 터보 2WD, 가솔린 터보 4WD 세 종의 파워트레인으로 출시된다. 르노 그룹의 정통 스포츠카 브랜드 알핀(Alpine)에서 영감을 받은 최상위 트림 ‘에스프리 알핀’도 국내 시장에 새롭게 선보였다.

르노코리아는 15일 부산공장에서 뉴 르노 그랑 콜레오스의 양산 개시와 1호차 생산 기념식을 가졌다./사진: 르노코리아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