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경제=김민수 기자]한국건축물해체기술연구원(원장 이용규)은 해체공사의 안전 문화 정착과 해체 산업에 대한 대국민 이미지 제고를 위해 ‘해체공사 관련 유튜브 영상 경연대회’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경연대회 출품 분야는 △해체장비(굴착기, 롱붐 등)에 의한 안전ㆍ환경 작업 △철근 콘크리트조ㆍ벽돌조 건축물에 대한 해체공사의 안전ㆍ환경 작업 △해체 현장의 안전 작업을 위한 가시설물 설치 작업 △해체공사 현장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기업의 안전 문화 활동 등 4개 분야다.

또한 국내외 해체장비 생산기업(딜러)을 대상으로 로보틱스, 인공지능(AI)ㆍ원격 제어, 저탄소 에너지 기반 신기술ㆍ신제품 해체 장비 홍보 동영상도 비경쟁 분야로 개최한다.

참가 대상은 해체시공업체, 건설업체다. 참가를 원하는 업체는 오는 9월 10일까지 유튜브에 ‘해체공사 안전 문화 홍보 유튜브 경연대회 출품작’이라는 이름으로 동영상을 올린 후 한국건축물해체기술연구원 이메일을 통해 해당 동영상의 링크와 동영상 파일(압축파일)을 제출하면 된다.

동영상은 20~60분 이내로 제작하고 참가 업체명, 참가자 이름, 연락처, 경연 분야를 표시해야 한다. 나레이션 또는 자막을 사용해 작업 내용을 설명해 사전 조사, 착수 전 공사 계획, 해체공사, 마무리 단계를 상세히 파악할 수 있도록 촬영해야 한다.

수상작은 오는 9월 27일 한국건축물해체기술연구원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 및 게시될 예정이다. 대상 수상작에는 상금 200만원, 장려상 수상작에는 상금 50만원을 각각 수여한다. 비경쟁 분야 작품 중 우수 작품도 한국건축물해체기술연구원 홈페이지에 1년간 게시될 예정이다.

경연대회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한국건축물해체기술연구원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참고하면 된다.

김민수 기자 kms@

〈ⓒ 대한경제신문(www.dnews.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