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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련병원 내일까지 전공의 결원 확정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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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4-07-16 16:48:01   폰트크기 변경      
제57차 의사 집단행동 중대본 회의

[대한경제=이근우 기자] 정부가 각 수련병원에 지시한 전공의 복귀ㆍ사직 처리 마감 시한이 임박했다.

16일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에 따르면 이날 제57차 회의에서 전날까지 수련병원에 전공의 복귀 여부를 확인한 결과, 대부분 전공의가 아직 복귀하지 않았고, 병원의 연락에 무응답 상태인 것으로 확인됐다.

복지부 전경. /사진:대한경제 DB


보건복지부는 전날 정오 기준 전체 211곳 수련병원 전공의 출근율은 8.4%(1만3756명 중 1155명)에 그친 것으로 파악했다. 출근자는 지난 12일(1111명) 대비 44명만 늘었다.

정부는 수련병원에서 미복귀 전공의에 대한 사직처리를 완료하고 결원 규모를 확정해 17일까지 수련환경평가위원회 사무국에 요청하면, 오는 22일부터 하반기 전공의 모집일정을 차질없이 진행할 방침이다.

한편 정부는 의료개혁을 차질없이 추진하기 위해 의료개혁특별위원회를 통해 세부적인 의료개혁 방안을 속도감있게 논의하고 있다.

지난 11일에는 제5차 의료개혁특위를 개최해 상급종합병원 구조전환 방향, 의료분쟁 조정제도 혁신 검토 방향 등을 검토했다. 이번주에는 의료개혁특위 산하 제5차 전문위원회를 열어 세부적인 과제를 발굴할 예정이다.

이근우 기자 gw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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