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공 장비 간섭 발생을 알리는 SCP. /사진: 포스코A&C 제공

김우기 포스코A&C 사장

[대한경제=서용원 기자]㈜포스코A&C(사장 김우기)는 포스코 그룹사로 포항/광양 제철소 및 포스코 투자 건설 사업에 필요한 전문기술을 지원하는 종합건축서비스 회사다. 건축설계부터 건설사업관리(CM) 등 사업을 활발히 진행하며 건설업계 발전에 이바지하고 있다.

특히, 포스코A&C는 국내 최초로 구축한 건설사업관리시스템 ‘SCP’(Smart CM Platform)와 건설안전 애플리케이션 등을 활용한 ‘Smart 건설안전시스템’으로 ‘CM’(건설사업관리자)과 ‘건설안전’ 부문에서 상을 받아 2관왕에 올랐다.

SCP는 BIM(건설정보모델링)을 연계한 스마트 CM 플랫폼이다. BIM 3D모델링으로 실무중심 현장밀착관리를 가능하게 하고 위험요인 발굴기회를 높여 안전사고 제로를 기대할 수 있다. 3D모델과 연계한 실시간 현장 업무처리 관리 및 데이터베이스 축적을 통한 효율적 관리도 가능하다.

이 프로젝트는 울산 월드컵 경기장, 송도 글로벌 R&D 센터 공사 등에 활용돼 공사기간을 각각 6.4%, 7.7% 단축했다.

안전분야에서는 △건설안전 애플리케이션 △3D시각화 콘텐츠 △VR안전체험장 운영 등 현장 작업자 안전과 관리자 모니터링을 위한 디지털 혁신 기술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건설업계의 모범이 됐다.

김우기 포스코A&C 사장은 “디지털 플랫폼을 활용한 데이터 기반 최상의 건설사업관리 서비스와 안전한 건설환경 제공에 노력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혁신과 노력으로 건설 산업의 미래를 선도하는 기업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밝혔다. 

서용원 기자 ant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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