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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이혜영, 희망브리지에 호우피해 성금 2000만원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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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4-07-16 17:35:49   폰트크기 변경      
재난 때마다 가장 먼저 기부…대중 참여 이끄는 선한 영향력 행사

방송인 겸 화가 이혜영이 희망브리지 아너스클럽 회원 위촉패를 들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 사진 : 희망브리지 제공


[대한경제=김광호 기자] 방송인 겸 화가로 활동 중인 이혜영이 호우 피해 이웃을 위한 선행을 이어갔다.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회장 송필호)는 이혜영이 최근 기록적인 폭우로 인하여 피해를 본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성금 2000만원을 전해왔다고 16일 밝혔다. 희망브리지는 국내 자연 재난 피해 구호금을 전달할 수 있는 유일한 법정구호단체이다.

이번에 모여진 성금은 지역별ㆍ재해별 성금 지원의 중복ㆍ누락ㆍ편중을 막고 균등하게 지원하는 배분 원칙에 따라 피해 지역의 복구와 이재민들의 일상 회복을 위해 사용할 예정이다.

이혜영은 “200년만의 기록적인 폭우 소식에 아주 안타까운 마음이며, 피해를 본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기부하게 되었다”며 “많은 분들이 동참하기를 바라는 마음”이라고 밝혔다.

이혜영은 희망브리지 개인 고액 기부클럽인 ‘희망브리지 아너스클럽’ 회원으로 작년 7월 호우를 비롯해 2019년 강원산불, 2020년 수해, 코로나19, 아프가니스탄 특별 기여자 정착, 튀르키예 지진 대응 등에도 후원한 바 있다.

희망브리지 송필호 회장은 “재난 때마다 피해 이웃을 위한 기부에 앞장서 주시는 이혜영 기부자님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라며 “희망브리지는 이재민들이 하루빨리 일상 회복을 하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수해 이웃을 돕기 위한 기부는 희망브리지 홈페이지와 온라인 모금 플랫폼인 네이버 해피빈, 카카오 같이가치를 통해 참여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희망브리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재난 구호모금 전문기관인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는 1961년 전국의 신문사와 방송사, 사회단체가 힘을 모아 설립한 순수 민간단체이다. 설립 이후 현재까지 1조6000억원의 성금을 누적 지원했으며 6000만 점 이상의 구호물품을 지원했다.

공익법인 평가 기관인 한국가이드스타가 발표하는 공익법인 투명성, 재무안정성 평가에서 5년 연속으로 최고등급을 받는 등 국민 성금을 투명하게 배분하며 집행하고 있다.

김광호 기자 kkangho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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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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