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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F, 韓 경제성장 2.5%로 0.2%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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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4-07-16 22:05:28   폰트크기 변경      

[대한경제=노태영 기자] 국제통화기금(IMF)이 올해 한국의 경제성장률을 기존 2.3%에서 2.5%로 높였다.

IMF는 16일(현지시간) 세계경제전망(WEO) 업데이트에서 이같은 내용을 포함해 발표했다.


올해 세계 경제성장률을 지난 4월 전망과 같은 3.2%로 유지하고 내년 성장률을 4월보다 0.1%포인트 높은 3.3%로 조정했다.


미국의 올해 성장률을 2.6%로 0.1%포인트 낮췄다. 일본은 올해 0.7% 성장을 전망했다. 이는 4월보다 0.2%포인트 하락한 수치다.

유로존은 올해 성장률 전망을 0.9%로 0.1%포인트 올렸다.

신흥 경제와 개발도상국의 올해와 내년 성장률을 각각 0.1%포인트 상향 조정했다.

중국의 올해와 내년 성장률을 각각 0.4%포인트 올리고, 인도의 올해 성장률을 0.2%포인트 높였다.


올해와 내년 중국은 5.0%, 4.5% 성장하고, 인도는 7.0%, 6.5% 성장할 것으로 전망됐다.

특히, IMF는 올해 한국 경제가 2.5% 성장할 것으로 예상했다. 지난 4월 전망보다 0.2%포인트 상향 조정한 것이다.

지난 1분기 우리나라 실질 국내총생산(GDPㆍ잠정치)이 전 분기보다 1.3% 증가한 점을 반영한 것으로 풀이된다.

IMF 전망치는 한국은행(2.5%)과 같다. 정부ㆍ경제협력개발기구(OECD)ㆍ한국개발연구원(KDI)의 2.6%보다는 0.1%포인트 낮다.

IMF는 한국의 내년 성장률 전망치는 기존보다 0.1%포인트 내린 2.2%로 제시했다.

노태영 기자 fa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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