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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입는 ERP, 이강수 더존비즈온 사장 “옴니이솔로 일본시장 노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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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4-07-18 14:28:34   폰트크기 변경      

이강수 더존비즈온 사장은 18일 삼성동 서울파르나스에서 창립 이래 첫 기자간담회를 갖고, ERP를 넘어선 신제품 OmniEsol 설루션을 발표했다. 심화영기자
더존비즈온이 18일 서울 강남구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기업용 솔루션의 완성인 ‘OmniEsol’ 신제품 발표회를 개최한 가운데, 고객과 파트너사 등 1000명 이상의 참석자가 행사장을 가득 메우며 성황을 이뤘다. /사진:더존비즈온

[대한경제=심화영 기자] 더존비즈온이 AI(인공지능)를 입은 ERP(전사적자원관리) 시스템 신제품 ‘옴니이솔(OmniEsol)’을 전격 공개하고, 외산 ERP 위주의 대기업 시장과 해외시장 공략에 나선다. 내년 초경 일본을 시작으로 해외시장 개척에도 적극 나설 방침이다.


18일 ‘ERP 역사의 산증인’으로 불리는 이강수 더존비즈온 사장은 서울 강남구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1000여명의 넘는 기업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옴니이솔 신제품을 소개했다. 더존비즈온이 신제품 발표회 행사를 개최한 것은 창사 이래 처음이다.


옴니이솔은 대기업을 겨냥해 출시했던 최신 ERP인 ‘ERP 10’에 AI를 더해 업무 효율을 극대화하는 차세대 플랫폼이다. MES(제조실행관리시스템), GSP(그룹사통합관리경영정보시스템), ICS(내부회계관리시스템), CRM(고객관계관리), 경비지출, 전자구매, 공급망 관리, 관리회계, 전자입찰 등에도 AI가 적용된다.


옴니이솔은 대기업그룹사와 글로벌시장을 타깃으로 개발한 AI기반 ERP 제품이다. 이날 배석한 지용구 성장전략부문 대표는 “국내 중소ㆍ중견기업에 대한 더존비즈온 ERP 시장점유율은 80%를 넘어섰고,  더존비즈온의 비전은 이제 해외시장으로 나갈 준비를 마쳤다”면서 “외산 ERP기업과 국내시장에서 경쟁하며 30대 그룹사 중심으로 윈백(자사제품으로 교체)을 많이 해왔다”고 전했다.


현재 더존비즈온은 옴니이솔을 해외시장에서 선보이기 위해 최근 일본 삿포로에 법인 설립을 마무리한 상태다. 이강수 사장은 “올해부터는 AI전환을 목표로 기업의 AI전환을 돕고 있다”면서 “옴니이솔은 오랫동안 꿈꿔왔던 차세대 플랫폼으로 국내를 넘어 해외로 나갈 채비를 마쳤다”고 말했다.


심화영 기자 doroth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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