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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티앤에스, 삼성 MX부문 출신 최방섭 대표 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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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4-07-18 12:43:01   폰트크기 변경      
삼성TV 유럽 1위 만든 글로벌 영업 전문가··· 미국ㆍ유럽 시장서 도약 기대


최방섭 효성티앤에스 신임 대표이사. / 사진 : 효성 제공


[대한경제=한형용 기자] 효성티앤에스는 18일 이사회를 열고 최방섭 대표이사를 공식 선임했다.

최 대표는 서울대 기계설계공학과를 나와 1987년 삼성전자에 입사해 개발, 마케팅, 영업, 전략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했다. 2022년에는 삼성전자 모바일 경험(MX) 사업의 글로벌 전략마케팅실장을 역임했다. 


특히 삼성전자 유럽 영업총괄을 맡아 유럽 TV시장 1위를 달성한 데 이어 미국법인 모바일 부문장과 MX 전략마케팅실장 근무 당시에는 전세계 삼성 스마트폰의 매출과 시장점유율 확대를 주도했다.

효성티앤에스는 최 대표의 풍부한 경험과 글로벌 마인드를 기반으로 미국, 유럽 등 글로벌 시장에서 한 단계 더 도약을 기대하고 있다.

최 대표는 “효성티앤에스가 글로벌 선두 기업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내부 소통 증진을 통한 역량 강화와 VOC(고객의 소리) 기반의 혁신솔루션을 제공하겠다”며 “ATM 제조사를 넘어 글로벌 페이먼트 리더로 고객들의 일상 속 경험과 가치를 혁신하는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글로벌 금융솔루션 기업인 효성티앤에스는 전세계 51개국에 ATM을 공급하고 있다. 한국과 미국, 인도네시아에서는 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최근에는 리테일키오스크, 무인계산대 등으로 사업 분야를 확대하고 있다.

한형용 기자 je8d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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