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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證, 원금비보장 DC형 퇴직연금 수익률 전구간 증권사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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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4-07-18 12:52:48   폰트크기 변경      
체계적 연금자산관리 시스템 기반 ETF 활용 주효



[대한경제=김진솔 기자] 하나증권(대표이사 강성묵)은 원리금 비보장형 확정기여(DC)형 퇴직연금의 운용 수익률 부문에서 증권사들 가운데 1위를 달성했다고 18일 밝혔다.

올해 2분기 말 금융감독원 통합연금포털 기준 하나증권의 원리금비보장 DC형 퇴직연금 운용 수익률은 1년 15.15%, 3년 1.83%, 5년 6.25%, 7년 5.02%, 10년 4.02%로 전체 구간에서 증권사 중 가장 높다.

하나증권은 우수한 수익률의 배경으로 퇴직연금 상품 포트폴리오의 효율적 운용과 수익률 관리를 위한 연금자산관리 시스템 구축을 꼽았다.

지난 2021년 4월 도입한 퇴직연금 상장지수펀드(ETF) 매매를 활용해 포트폴리오를 운용할 것을 적극 추전했고, 그 결과 원리금비보장 DC형 퇴직연금에서 전체 적립금의 42.3%가 ETF에 투자됐기 때문이다.

증권사 퇴직연금 적립금 중 ETF 투자 비중은 지난해 말 기준 평균 25.5%다.

또 하나증권은 2023년 2월부터 모든 영업점에 연금특화 직원 ‘연금닥터’를 선발해 상품 경쟁력 강화, 고객니즈 대응, 수익률 관리를 위한 다양한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지난 4월부터는 퇴직연금 수익률관리ON 프로모션 시행으로 수익률 관리 우수직원 포상을 통해 운용수익률 제고를 중점과제로 관리하고 있다.

김민태 하나증권 연금사업실장은 “하나증권은 손님들에게 보다 나은 연금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로보어드바이저 투자일임, AI(인공지능) 추천 포트폴리오 등 투자솔루션을 구축하는 중”이라며 “퇴직연금이 기반이 돼 자산관리 영업의 선순환 체계가 구축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김진솔 기자 realsou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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