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경제=김국진 기자]반도건설이 ㈜청완과 손을 잡고 건축물 배관설비 개선에 나선다.

반도건설은 협력업체인 청완과 이런 내용의 ‘건축물 배관설비 시스템 분야 기술협력 업무협약(사진)’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양사는 협약을 통해 △구조체 매립 이중배관 배수 시스템 및 내화채움재 일체형 성형 스리브 지식산업재산권 출원 및 기술 도입 △에너지 절감 배관설비 시스템 활성화 △배관설비 분야 품질향상 등을 위한 공동 연구개발을 추진한다.

특히 공동 개발한 ‘구조체 매립 이중배관 시스템’과 ‘내화채움재 일체형 입상관 배수관장치’ 기술은 특허 출원도 진행 중이어서 건축물 배관설비시스템의 안전성과 효율성을 획기적으로 높일 것이란 기대다.

이정렬 반도건설 시공부문 대표는 “이번 협약은 협력사와의 지속적인 상생협력과 연구개발 지원의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에서 협업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최해권 청완 대표도 “반도건설과의 협력을 통해 배관설비 시스템 분야 기술력을 한층 더 발전시킬 수 있을 것”이라며 “지속적인 기술 개발과 품질 향상을 통해 고객 만족도를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국진 기자 jinn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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