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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서울굿즈’제작업체 공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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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4-07-18 13:35:22   폰트크기 변경      



[대한경제=임성엽 기자]서울시가 도시브랜드 ‘서울 마이 소울’을 활용해 세계인에게 사랑 받고 누구나 갖고 싶은 상품을 개발할 업체를 찾는다.

서울시는 오는 8월30일까지 서울브랜드 지식재산권을 사용해 상품을 제작ㆍ판매할 민간사업자를 공모한다고 18일 밝혔다. 신청 대상은 패션, 뷰티, 식음료, 레저용품, 생활용품 등 브랜드를 적용해 ‘서울다움’을 널리 알릴 수 있는 상품과 서비스라면 무엇이든 가능하다.

시는 작년 8월 새 도시브랜드 발표 이후 브랜드 로고와 픽토그램, 색감 등을 활용하여 의류ㆍ문구ㆍ생활용품 등 각종 굿즈(Goods)부터 식품 전문업체 풀무원과 협업한 ‘서울라면’까지, 다양한 상품을 개발해 인기리에 판매 중이다.

시는 그동안 ‘서울 마이 소울’을 활용한 수익사업은 서울시가 업체와 직접 협업하거나 자체 개발을 통해 진행해 왔으나 굿즈ㆍ라면 등 성공사례를 통해 브랜드의 잠재력을 발견했다. 여러 민간기업으로부터 수익사업 문의가 많아 공모를 진행키로 했다.

공모 대상 범위는 서울 브랜드를 적용해 △패션 △뷰티 △식음료 △레저용품 △생활용품 등 건강하고 매력적인 서울 이미지를 드러낼 수 있는 상품이나 서비스를 개발, 수익사업을 희망하는 사업자다. 다음 달 30일까지 서울브랜드담당관으로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사업자 선정위원회 심의를 거쳐 선정된 대상 기업은 서울 브랜드 사용 권한을 1년 간 부여 받는다.

마채숙 서울시 홍보기획관은 “지난해 발표한 이후 1년여간 큰 사랑을 받아온 ‘서울 마이 소울’ 브랜드가 민간의 아이디어와 기술력을 통해 더욱 참신하면서도 매력적인 상품으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번 공모가 일상 속에서 더 많은 시민, 세계인과 서울의 가치ㆍ정체성을 공유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임성엽 기자 starlea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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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성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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