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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포 합정7구역 복합건설 PF 2000억원…교보ㆍKBㆍ유안타증권 증권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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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4-07-19 10:20:00   폰트크기 변경      
후순위 200억원 유동화증권으로 조달…시공사 HL디앤아이한라 신용보강

[대한경제=권해석 기자]서울 마포구 합정7구역에서 도시형생활주택과 오피스텔을 건설 사업이 2000억원의 프로젝트파이낸싱(PF) 대출을 이끌어내면서 본궤도에 오르게 됐다. 교보증권과 KB증권, 유안타증권 등이 선순위 대출에 참여했고, 시공사인 HL디앤아이한라가 후순위 대출에 힘을 보탰다.

18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마포합정 복합건물 프로젝트 시행사인 디오로디엔씨는 최근 2000억원 규모의 PF 조달을 완료했다.

마포합정 복합건물 프로젝트는 서울 마포 합정동 381-21번지 일원에 지하7층 ~ 지상38층 1개동의 도시형생활주택 198세대와 오피스텔 71실을 건설하는 사업이다. 시공사는 HL디앤아이한라다.

이번 본 PF 대출은 2000억원으로 선순위(트렌치 A) 1800억원과 후순위(트렌치 B) 200억원으로 구성됐다.

이 중 후순위 대출은 PF 유동화증권 발행으로 조달하는데, HL디앤아이한라가 미상환에 대비해 자금보충 등 신용보강을 제공한다.

선순위 대출에는 교보증권과 KB증권, 유안타증권 등이 참여했다.

교보증권은 550억원 규모의 PF 유동화증권에 신용보강을 제공했다. KB증권과 유안타증권도 각각 300억원과 250억원에 대한 PF 유동화증권에 신용보강을 제공했다.

한편, HL디앤아이한라는 대출이 시행된 날로부터 4년 5개월 내에 사업을 완료하는 책임준공 의무가 있다. 오는 10월에 착공해 올해 연말에 분양을 진행할 계획이다.

권해석 기자 haese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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