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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조합, 국내 건설사 UAE 진출 지원을 위한 초석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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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4-07-18 15:23:28   폰트크기 변경      

이은재 전문건설공제조합 이사장(왼쪽)이 셰이크 나세르 알 카시미(HE Sheikh Naser Al Qassimi) UAE 에너지인프라부(MOEI) 차관보(오른쪽)와 지난 11일(현지시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사진: 조합 제공.

[대한경제=김승수 기자] 전문건설공제조합(K-FINCOㆍ전문조합)은 지난 10일부터 11일(현지시간)까지 이틀간 아랍에미리트(UAE) 정부기관 및 현지 유력 투자ㆍ금융기관을 면담했다고 18일 밝혔다.


전문조합은 이를 통해 국내 건설사인 조합원사의 아랍에미리트(UAE) 진출 지원을 위한 초석을 마련하겠다는 복안이다.

UAE를 방문한 이은재 K-FINCO 이사장은 에너지인프라부(MOEI), 아부다비투자진흥청(ADIO), 두바이경제관광부(DET) 등과의 회담을 통해 다양한 협력 기회를 모색했다.


이와 함께 전문조합은 UAE 현지 유력 금융기관들과 ‘프론팅서비스’ 협약과 관련해 논의했다. 프론팅서비스는 해외건설공사 보증서를 보다 쉽고 빠르게 발급받을 수 있는 서비스로, 조합원사 해외진출 금융지원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은재 K-FINCO 이사장은 “이번 UAE 정부기관, 유력 금융‧투자기관 등 방문을 통해 상호협력 강화 면담을 진행하면서 조합원사의 중동시장 진출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면서 “최근 국내 건설경기가 활력을 잃어가는 상황에서 조합원사의 새로운 활로 모색을 경영활동의 우선순위로 삼고, 해외진출 지원 확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문조합은 이번 UAE 방문 기간 동안 현대건설 아부다비 지사를 방문하여 홍정배 지사장과 함께 중동 지역 사업 현황 및 UAE 발주 관련 이슈를 논의하고, 현지 건설공사 수주 지원 요청사항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전문조합은 향후 조합원이 직면할 수 있는 수주문제를 파악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실질적인 지원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김승수 기자 s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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