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바로가기
DLS 발행, 상반기 9.3조…직전 반기比 38%↑
페이스북 트위터 네이버
기사입력 2024-07-19 10:58:08   폰트크기 변경      

자료=한국예탁결제원 제공 

[대한경제=이지윤 기자] 2024년 상반기 파생결합증권(DLS) 발행금액이 6개월 만에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예탁결제원은 19일 ‘2024년 상반기 DLS 발행 상환 현황’자료를 통해 파생결합사채(DLB)를 포함한 DLS 발행금액이 9조2640억원으로, 직전 반기(6조7326억원) 대비 37.6% 증가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동기(9조3316억원)에 비해서는 0.7% 감소했다. 


발행 종목수는 1104종목으로 전 반기(952종목) 대비 16% 늘었다. 전년 동기(948종목) 보다는 16.5% 증가했다.


발행 형태별로는 전체 발행금액 중 공모 발행이 42.3%(3조9199억원), 사모 발행이 57.7%(5조3441억원)를 차지했다. 공모발행은 전 반기(3조6462억원) 대비 7.5% , 사모발행은 전 분기(3조864억원) 대비 73.1% 늘었다.


기초자산 유형별 발행실적은 금리연기 DLS가 전체 발행금액의 72.2%인 6조6872억원, 신용연계 DLS가 18.3%인 1조6986억원으로 두 유형이 전체 발행금액의 90.5%(8조3858억원)를 차지했다.


발행회사로는 상위 5개 증권사가 전체 발행금액 9조2640억원의 73.5%(6조8098억원)를 구성했다. 전체 19개사 중 하나증권이 3조6611억원으로 발행규모 1위에 이름을 올렸고, 한화투자증권(9826억원), 비엔케이투자증권(7710억원)이 그 뒤를 이었다. 


DLB를 포함한 DLS 미상환 잔액은 31조8609억원을 나타냈다. 전 분기(28조5400억원) 대비 11.6%, 전년 동기(31조7081억원) 대비 0.5% 증가했다.



이지윤 기자 im276@

〈ⓒ 대한경제신문(www.dnews.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프로필 이미지
증권부
이지윤 기자
im276@dnews.co.kr
▶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대한경제i' 앱을 다운받으시면
     - 종이신문을 스마트폰과 PC로보실 수 있습니다.
     - 명품 컨텐츠가 '내손안에' 대한경제i
법률라운지
사회
로딩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