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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구, ‘대한민국 국토대전’ 4년 연속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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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4-07-19 10:00:47   폰트크기 변경      



[대한경제=임성엽 기자]노원구(구청장 오승록)는 국토교통부 주최 ‘2024 대한민국 국토대전’에서 4년 연속 수상했다고 19일 밝혔다.

올해 16년째를 맞이한 대한민국 국토대전은 ‘품격 있는 국토, 아름다운 경관’을 슬로건으로 우리나라 국토, 도시, 경관을 아름답게 가꾼 사례를 평가하고 시상하는 권위 있는 상이다.

올해 구는 ‘가로 및 광장’ 부문에서 ‘초안산 힐링타운’ 사업으로 한국도시설계학회장상을 수상했다. 2021년 이래 4년 연속 국토대전에 입상한 지자체는 노원구가 유일하다.

초안산 힐링타운 조성사업은 △비석골 근린공원 시설개선 △수국동산 조성 △피크닉장 조성을 큰 갈래로 하고 각 지점을 생태친화적인 산책로, 무장애 데크길로 연결한 사업이다.

구는 비석골 근린공원의 노후시설을 전면 리모델링했다. 비석골근린공원은 조선시대 분묘군의 무질서하게 방치된 조형물, 석물들을 정비하고 재배치하면서 이와 어울리는 수종으로 식재를 다시 했다. 어린이들을 위해 물놀이광장을 새로 설치하고, 각종 운동시설과 산책로도 정비했다. 마을 정원사들이 참여해 만든 휴가든은 지난해 ‘대한민국 아름다운 정원’ 공모에서 우수정원으로 선정되며 도시정원문화 확산의 우수사례로 꼽히기도 했다.

구는 수국동산도 조성했다. 산림 훼손지 약 1만8590㎡를 정비해 19종, 1만1000주의 수국을 식재한 정원으로 재탄생시켰다.

구는 비석골 공원과 수국동산 사이에 피크닉장을 조성해 힐링타운 활용도와 연계성을 높였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그간 인근 동네에 불암산, 수락산, 당현천, 철도공원 등 힐링 명소들이 생기는 동안 기다려 준 월계동 주민에게 멋진 공간을 안겨드려 기쁜 마음”이라며 “광운대역세권 개발과 GTX 개통으로 발돋움할 월계동의 미래에 초안산순환산책로 조성, 경춘선 숲길 연장처럼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명품 여가시설도 완성도 있게 마무리 짓겠다”고 말했다.

임성엽 기자 starlea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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