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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광기업-선문산업, 남양주 공공주택 건설현장서 BIM·건설장비 자동화 연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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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4-07-21 17:35:37   폰트크기 변경      

지난 17일 남양주 진접 공공주택지구 조성공사 현장 시연회에 참석한 건설관리학회 스마트관리 위원회 의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금광기업 제공


[대한경제=김민수 기자]금광기업㈜은 설계ㆍ시공 건설정보모델링(BIM) 기술을 가진 선문산업㈜과 협력해 경기도 남양주 진접2 공공주택지구 조성공사 현장에 건설장비 자동화 기술을 적용했다고 21일 밝혔다.

남양주 공공주택 건설현장에는 △드론 측량 △ 시공 BIM 구축 △ 건설 장비 자동화 연동 △ 작업 정보 생성 및 관리 △ 데이터 분석 등 스마트 건설기술이 종합적으로 적용됐다. 구체적으로는 드론 스캔을 통해 3차원(3D) 지형 모델링과 물량 산출이 이뤄지고, 이를 기반으로 BIM(LOD 400 이상)을 구축했다. 이렇게 구축된 BIM 정보는 굴착기와 도저, 롤러 등 건설장비와 연계돼 자동화 공정이 진행되는 방식이다.

지난 17일에는 한국건설관리학회 스마트관리위원회 교수진을 포함한 60여명의 연구원과 관련 기업 담당자 등을 현장에 초청해 시연회를 열기도 했다.

금광기업은 시연회 이후에도 해당 현장에 건설장비 자동화 기술을 적용해 공사를 진행 중이다. 양사는 스마트 건설기술 간의 접목을 통해 안전성 향상, 품질 개선, 공기 단축 및 원가 절감의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금광기업 관계자는 “이번 자동화 기술 적용은 실제 진행 중인 건설현장에서의 활용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건설현장의 효율성을 높이고, 향후 BIM 및 스마트 건설의 표준을 제시할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지난 17일 참석자들이 건설장비 자동화를 위해 건설장비에 설치된 머신가이던스 장치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사진: 금광기업 제공 



김민수 기자 k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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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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