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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 율현동 4.5만㎡ ‘도시숲 조성사업’ 임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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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4-07-19 16:53:38   폰트크기 변경      



[대한경제=임성엽 기자]서울 강남구 율현동 도시숲 조성사업이 임박했다.

19일 강남구에 따르면 구는 수서역세권 공공주택지구 훼손지 복구사업과 관련해 서울특별시와 국가철도공단, 한국토지주택공사가 신청한 ‘농지전용’ 심사결과, 적정 판단을 내렸다.

농지전용허가란 농업 외 용도로 농지를 사용하기 위해 필요한 행정절차다. 구는 서울시 등과 시 도시관리계획(4만4920㎡규모 공원 조성) 실시계획 인가에 따라 농지전용 협의를 해왔다.

훼손지 복구사업이란 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 해제 시 해제면적의 일정범위(10~20%) 내에서 훼손지를 선정해 공원, 녹지로 복구하는 사업이다.

지난 2016년, ‘수서역세권 공공주택지구 조성사업’이 추진되면서 수서동 187번지가 개발제한구역에서 해제된 바 있다. 이에 율현동 145-3번지가 훼손지 복구대상으로 선정됐다.

농지전용 허가권자는 서울특별시장이지만 허가 심사권자는 강남구청이다. 이에 구는 농지전용 적정성과 보전 필요성, 피해방지계획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농지 전용을 적정으로 판단했다.

농지전용 허가가 사실상 통과를 앞두게 되면서 야적장과 비닐하우스로 운영됐던 도시숲조성사업은 막바지 문턱을 넘었다. 구는 ‘적정’ 심사 결과를 서울시에 회신할 계획이다.

임성엽 기자 starlea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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