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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빗도 '예치금 이자 경쟁' 참전…연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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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4-07-20 01:55:39   폰트크기 변경      

사진=코빗 홈페이지 갈무리

[대한경제=김관주 기자] 업비트와 빗썸의 고객 원화 예치금 이용료 이율 경쟁에 코빗이 뛰어들었다.


코빗은 20일 예치금 이용료 이율을 기존 연 1.5%(세전)에서 1%포인트 올린 2.5%로 변경했다. 이는 5대 가상자산 거래소 가운데 가장 높은 이율이다.


현재 업비트와 빗썸은 예치금 이용료 이율을 두고 엎치락뒤치락 중이다. 전날 밤 빗썸이 업계 최고 수준인 2%를 적용한다고 밝히자, 업비트가 바로 1.3%에서 2.1%로 조정하며 대응했다. 이후 빗썸이 이날 2.2%까지 인상했다.


업계 관계자는 "예치금 이용료 이율 상향은 실명계좌 제휴를 맺은 은행이 가상자산 거래소에 어느 정도 이상의 이자를 주는 조건이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코빗까지 예치금 이용료 이율을 올리면서 고팍스와 코인원도 경쟁에 참전할지 이목이 쏠린다. 고팍스와 코인원의 예치금 이용료 이율은 각각 1.3%, 1%로 책정됐다.


김관주 기자 pun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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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관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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