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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제주 경선서 이재명 ‘82%’ 압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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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4-07-20 15:09:46   폰트크기 변경      
김두관 15%ㆍ김지수 2% 그쳐

최고위원은 정봉주ㆍ전현희ㆍ김민석 순


[대한경제=이승윤 기자] 제1야당인 더불어민주당의 차기 당 대표를 뽑기 위한 첫 지역별 경선에서 이재명 후보가 80%가 넘는 득표율로 압승을 거뒀다.


더불어민주당 새 지도부 선출을 위한 전당대회를 앞두고 20일 제주시 한라체육관에서 열린 합동연설회에서 김지수ㆍ김두관ㆍ이재명 대표 후보(왼쪽부터)가 손을 맞잡고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사진: 연합뉴스


이 후보는 20일 제주시 제주한라체육관에서 열린 첫 지역순회 경선에서 권리당원 득표율 82.5%를 기록해 1위에 올랐다.

김두관 후보는 15.01%, 김지수 후보는 2.49%로 뒤를 이었다.

이번 당 대표 선거는 ‘어대명(어차피 대표는 이재명)’ 기류속에 김두관ㆍ김지수 후보가 도전장을 내밀어 ‘3파전’으로 치러진다.

하지만 이 대표가 첫 경선부터 80%가 넘는 득표율을 기록하면서 이날 오후 인천 남동체육관에서 열리는 인천 경선 결과에도 관심이 쏠린다.

각 지역별 경선에서는 후보 정견 발표 직후 권리당원 투표와 개표가 진행돼 바로 득표율이 공개된다.

지역별 경선은 강원과 대구ㆍ경북(21일), 울산ㆍ부산ㆍ경남(27일), 충남ㆍ충북(28일), 전북(8월 3일), 광주ㆍ전남(4일), 경기(10일), 대전ㆍ세종(11일), 서울(17일) 순으로 치러진다.

이어 다음 달 18일 민주당 전당대회에서는 대의원 투표 14%, 권리당원 투표 56%, 국민 여론조사 30%를 합산해 당 대표 1명과 최고위원 5명이 결정된다.

한편 모두 8명이 나선 최고위원 경선에서는 정봉주(19.06%), 전현희(15.78%), 김민석(13.18%), 김병주(13.08%), 한준호(12.09%), 이언주(12.0%), 강선우(7.81%), 민형배(7.01%) 후보 순으로 득표했다.

이승윤 기자 lees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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