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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99.9%’ 찬성으로 당 대표 연임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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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4-07-20 16:37:02   폰트크기 변경      
수석최고위원 김선민ㆍ최고위원 황명필 선출

[대한경제=이승윤 기자]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압도적인 찬성률로 당 대표 연임에 성공했다.


20일 오후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조국혁신당 제1차 전국당원대회에서 조국 당대표 후보가 정견발표를 하고 있다./ 사진: 연합뉴스


조 대표는 20일 경기도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혁신당 전국당원대회에서 99.9%의 찬성표를 얻어 당 대표로 다시 뽑혔다.

앞서 혁신당은 당 대표에 선거에 조 대표가 단독 출마하자 찬반 투표로 당선 여부를 가리기로 했다.

조 대표는 제22대 총선을 한 달 앞둔 지난 3월 혁신당을 창당하고 추대 방식으로 당 대표에 오른 이후 연임 도전을 위해 이달 초 대표 자리에서 물러났다.

조 대표는 투표 전 정견 발표에서 “윤석열 정권의 극악무도함을 낱낱이 밝혀내 검찰독재의 말로가 어떤 것인지 꼭 보여주겠다”며 “특히 2026년 지방선거에서 반드시 성과를 내겠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최고위원 경선에서는 김선민 의원이 59.6%의 득표율로 수석최고위원에, 황명필 울산시당위원장이 30.3%의 득표율로 최고위원에 각각 당선했다.

김 수석최고위원은 의사 출신 초선 의원으로 문재인 정부 시절 건강보험심사평가원장을 지냈다. 황 최고위원은 과거 ‘노사모(노무현을 사랑하는 모임)’ 창립 멤버로, 문재인 정부 시절 대통령 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을 맡았다.

특히 김 수석최고위원은 당 대표 궐위 시 권한대행을 맡게 된다.

이승윤 기자 lees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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