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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자원공사, 홍수기 대응 전열 재정비...“장마 종료까지 긴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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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4-07-21 12:49:34   폰트크기 변경      

한국수자원공사는 윤석대 사장(사진 오른쪽)을 중심으로 최근 급격히 달라진 강우 형태에 따라 집중호우 대응 체계를 고강도로 유지하며 19일 본사 재난안전상황실에서 긴급회의를 소집하고 전사적인 대응 태세를 강화하는 등 장마철 후속 강우에 대응하여 전열 재정비에 나섰다. / 사진: 한국수자원공사

[대한경제=최지희 기자]  한국수자원공사(K-waterㆍ사장 윤석대)가 장마 종료 시점까지 집중호우 대응 체계를 고강도로 유지하기로 했다.

윤석대 사장은 19일 본사 재난안전상황실에서 긴급회의를 소집하고 전사적인 대응 태세 강화를 지시하는 등 후속 강우에 대응하여 전열 재정비에 나섰다.

현재 한국수자원공사는 전국 98개 부서, 194명이 24시간 비상근무를 실시하며 강우 및 하류 하천 상황 등을 실시간 모니터링하고 있다.

이날 회의는 집중호우가 시작된 지난 8일 이후 3번째 열리는 회의로서 본사 유관 부서장이 참여했으며 현장을 지휘하는 유역본부 본부장과 부서장 등은 화상으로 참석했다.

회의에서 윤석대 사장은 “올해 장마는 평년과 다르게 좁은 지역에 집중되는 극한 강우를 동반한 형태로 어느 때보다 탄력적이고 유연하게 호우 상황에 반응해야 한다”며,  “장마 종료까지 고강도 대응을 펼칠 수 있도록 가용 자원과 인력 및 장비, 시설 현황 등을 수시로 점검하고, 전열을 재정비해 집중력을 끝까지 유지해야 한다”고 지시했다.

이번 호우에 대응하는 과정에서, 한국수자원공사는 공사와 관련이 없는 지역의 피해 회복도 지원하고 있다. 특별재난지역으로 우선 선포된 지역을 포함해 수해 지역에 세탁 서비스 제공, 피해시설 복구 등을 지원하고 있으며 비상 식수, 물차 지원 서비스 등 원활한 용수공급으로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있다.

윤석대 사장은 “집중호우가 예고된 만큼 전사적으로 비상 대응 태세를 견고히 하고, 지속적인 점검과 분석으로 대응 역량을 고도화해야 한다”며,“장마 종료까지 긴장의 끈을 놓지 말고 끝까지 최선을 다하자”고 당부했다.


최지희 기자 jh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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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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