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경제=김국진 기자]서울시 양천구 목2동 232번지 일대가 580세대의 아파트 단지로 거듭난다.

서울시는 이런 내용의 신속통합기획을 확정했다고 21일 밝혔다.

남측으로 목동신시가지와 인접하고 지하철 9호선 염창ㆍ등촌역과 가까운 목2동 232번지 일대 2만2315㎡ 대지에 최고 22층의 약 580세대 규모의 주거단지를 개발하는 내용이다.

시는 용도지역을 상향조정하고 지역 남측 보행결절점에 공공공지를 설치해 주민들을 위한 시설을 조성한다. 목동중앙본로 인근의 가로변에는 상업시설을 배치하고 이와 연계한 광장 등도 배치한다. 사업지를 동서로 연결하는 공공보행통로도 설치하고 남저북고형의 지형 특성을 고려해 3단의 대지를 조성할 계획이다.

김국진 기자 jinn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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