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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본카, 중고차 상반기 결산데이터…“판매량 1위는 그랜저I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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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4-07-21 23:02:47   폰트크기 변경      

리본카 상반기 판매 통계./사진: 리본카 제공

[대한경제=강주현 기자] 비대면 직영인증중고차 플랫폼 리본카가 2024년 상반기 중고차 판매 데이터를 공개했다.

데이터를 보면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42% 증가한 가운데 ‘더 뉴 그랜저IG’가 가장 많이 판매된 것으로 나타났다.

그랜저는 중고차 구매자들의 관심도를 알 수 있는 ‘검색어 순위’와 ‘조회수’에서도 1위를 차지했다. 2위는 기아 ‘K5(DL3)’가 차지했다. 지난해 판매 1위를 차지했던 기아 ‘더 뉴 카니발’은 두 계단 하락한 3위였다.

판매량 상위 모델 중 세단이 과반수 이상을 차지했고, 판매량 10위권 대부분이 차령 5년 이내 상품이었다.

고물가로 인한 ‘가성비’ 선호 현상도 두드러졌다.

상반기 리본카에서 판매된 차량들의 연식 및 주행거리, 가격을 구간별로 나누어 살펴보면 ‘2020년식’과 ‘평균 7만㎞대’, ‘2000만원 초반’의 일명 ‘가성비 차량’의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올 상반기 리본카에서 가장 많이 판매된 차량인 ‘더 뉴 그랜저 IG’도 2020년식이 가장 많이 판매됐고, 평균 판매가격은 약 2300만원이다.

차급별 판매량을 전년동기와 비교했을 때 소형 SUV는 279% 상승, 경차 판매량도 120% 상승하는 등 가성비 차량에 대한 인기가 급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기아 ‘셀토스’, ‘더 뉴 레이’, ‘올 뉴 모닝’ 등이 소형 SUV 및 경차 판매량 상승을 견인하며 소비자가 가성비 차량을 선택하고 있음을 입증했다.

유종별 판매량에서는 전체 유종 중 가솔린 차량이 54% 비중으로 전년 대비 12%p 늘어났으며, 하이브리드 차량과 LPG 차량의 판매 비중은 전년 대비 소폭 상승한 추세를 보였다.

리본카의 비대면 구매 서비스인 ‘중고차 라이브커머스’ 구매자는 전년 동기 대비 200% 이상 증가하며 소비자의 비대면 상담 선호 현상이 드러났다. 구매 후 180일 동안 품질을 보장하는 ‘리본카 연장보증 서비스’는 서비스 품질을 보다 업그레이드해 지난해 상반기 대비 가입자가 1.5배 늘었다.

특히 연장보증 서비스는 지난해 리본카 고객 설문조사 결과 중고차 업체 선택 시 중요도 2순위를 기록할 만큼 구매 후 품질 불안을 해소할 수 있는 중요한 요소로 높게 평가받고 있다.


강주현 기자 kangju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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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주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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