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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 336㎿ 규모 ESS 건설…“국내 최대 규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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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4-07-22 09:44:16   폰트크기 변경      

부북변전소 ESS 설치 단지 전경./ 사진:한전


[대한경제=신보훈 기자] 한국전력(사장 김동철)이 경남 밀양시에 위치한 나노산단 내 부북변전소에서 336㎿ 용량의 에너지저장장치(ESS)를 건설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는 제9차 전력수급기본계획에 따라 영주·함양·예산·영천·신남원·부북 등 6개 변전소에 총 978㎿ ESS를 건설하는 사업 중 마지막 단계로, 단일 단지 기준 국내 최대 규모다. 

ESS 건설 사업은 사업 준비부터 설비개선 및 최종 가압까지 모든 과정을 민간 기업과 유관기관이 함께 했다. ESS 기업으로는 HD현대일렉트릭, 효성중공업, LG전자, 삼성SDI 등이 참여했고 유관기관 중에선 전력거래소, 전기안전공사, 배터리산업협회, 전기산업진흥회 등이 힘을 보탰다.

한전은 이번에 설치된 ESS에 가압을 시작하면서 최대 1GW의 발전제약 완화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향후엔 소룡·논공·나주·선산·신영주 등 5개 변전소에서도 300㎿ 규모의 ESS 단지를 구축할 계획이다.

김동철 사장은 “ESS와 같은 신사업·신기술 역량을 활용한 신규 비즈모델을 개발하고, 사업화를 통해 새로운 성장동력을 창출하겠다”고 밝혔다.


신보훈 기자 bb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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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보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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