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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주식결제대금 243.7조…작년 하반기 대비 27% 넘게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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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4-07-22 10:40:12   폰트크기 변경      
예탁원, 체권 포함 전체 증권결제대금은 2890조…5.9% 늘어

사진 = 한국예탁결제원 제공 

[대한경제=이지윤 기자] 올 상반기 한국예탁결제원을 통한 증권결제대금이 2890조2000억원으로 집계됐다. 작년 하반기 2729조4000억원보다 5.9% 증가했다.

22일 예탁원은 전체 증권결제대금 가운데 주식결제대금이 243조7000억원, 채권결제대금이 2646조5000억원으로 직전반기 대비 각각 27.7%, 4.3% 늘었다고 밝혔다.

우선 장내 주식시장의 경우, 상반기 결제대금은 108조2000억원으로 전 반기(87조원) 대비 24.4% 증가했다. 거래대금은 2980조1000억원으로 전반기(2893조9000억원) 대비 3.0% 증가했고, 차감률은 96.4%로 전반기(97%) 대비 0.6%포인트(p) 감소했다.

장내 채권시장의 결제대금은 329조9000억원으로 전 반기(293조9000억원) 대비 12.2% 늘었다. 거래대금은 941조4000억원으로  8.0% 증가했고, 차감률은 65%로 1.3%p 줄었다.

상반기 주식기관투자자들의 결제대금은 135조5000억원을 기록했다. 전 반기(103조8000억원) 대비 30.5% 늘어난 금액이다. 거래대금은 1501조6000억원으로 전 반기(1371조원) 대비 9.5% 증가했고, 차감률은 91%로 전반기(92.4%) 대비 1.4%p 낮아졌다.

채권기관투자자들의 결제대금은 2316조6000억원으로 전반기(2244조7000억원) 대비 3.2% 늘었다. 거래대금은 3371조원으로 전반기(3190조7000억원) 대비 5.7% 증가했고, 차감률도 31.3%로 1.7%p 올랐다.

세부 종목별로 살펴보면, 채권은 1401조8000억원으로 전 반기(1230조2000억원) 대비 13.9% 늘었고, 양도성예금증서(CD)·기업어음(CP)은 459조원으로  17.1% 감소했다. 단기사채는 455조8000억원으로 1% 줄었다.

채권 종류별 결제대금은 국채가 696조5000억원(49.7%)으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그 뒤로는 금융채가 375조2000억원(26.8%), 통안채가 157조7000억원(11.3%) 순으로 나타났다.

이지윤 기자 im2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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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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