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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2024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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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4-07-22 11:24:52   폰트크기 변경      
지속가능경영 4대 추진 체계 및 부문별 8대 추진 전략 등 제시



[대한경제=백경민 기자] 현대건설은 지속가능경영 활동과 성과를 담은 ‘2024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했다고 22일 밝혔다.

관련 보고서는 지속가능경영 성과를 투명하게 공개하려는 목적이다. 글로벌 수준의 지속가능경영 공시기준을 준용해 작성됐으며, 이사회 산하 투명경영위원회에 보고 후 발간됐다.

현대건설은 △번영(Prosperity) △환경(Planet) △사람(People) △지배구조 원칙(Principle) 등 지속가능경영 4대 추진 체계와 부문별 8대 추진 전략을 토대로,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수행해 온 성과를 담았다.

올해는 유럽지속가능성보고기준(ESRS) 주제를 바탕으로, 글로벌 공시 지표와 ESG(환경ㆍ사회ㆍ지배구조) 평가지표, 건설업 주요이슈, 주요 이해관계자가 평가한 중대 ESG 이슈에 대한 내용을 별도의 목차로 구성, 이중 중대성 평가 방법론을 고도화했다.

특히 기후변화 대응 및 산업안전보건, 품질관리 등 중대 이슈별 기회와 리스크를 분석하고, 그에 따른 재무적 영향을 도출해 △지배구조 △전략 △위험관리 △지표 및 목표 등 4가지 항목으로 분류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처음으로 공개된 EU 택소노미(적격 기준) 기반 지속가능제품 매출은 올해도 증가세를 보였다. 지난해 별도 매출액 기준 지속가능제품 매출 비중은 61%(9조6000억원)로, 2021년 46%(4조7000억원), 2022년 52%(6조2000억원)에 이어 3년 연속 증가했다.

지난해 별도 기준 온실가스 직접배출량(Scope 1) 및 간접배출량(Scope 2)은 363,374tCO2e로 전년 대비 21,462tCO2e 감소했다.

안전경영 부문에서는 3년 연속 투자액을 늘리며 안전한 작업 환경을 조성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콘크리트 품질 문제 예방시스템 ‘Q-Con’을 개발하는 등 중대하자 사전 예방을 위한 조치가 눈길을 끌었다.

윤영준 현대건설 사장은 발간사를 통해 “기후변화에 대응하고자 2045 탄소중립을 목표로 넷제로 추진 전략을 수립하는 등 글로벌 수준의 ESG 경영을 실천하고 있다”며 “글로벌 건설 리더로서 역할과 책임을 성실하게 이행해 지속가능한 내일을 만들어 갈 것”이라고 밝혔다.


백경민 기자 wi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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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산업부
백경민 기자
wiss@d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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