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바로가기
김앤장 임병우, ‘아시아 슈퍼 분쟁해결 변호사 50’ 선정
페이스북 트위터 네이버
기사입력 2024-07-22 10:22:44   폰트크기 변경      
‘한국 최초’ 해외건설ㆍ프로젝트 전문가

[대한경제=이승윤 기자] 김앤장 법률사무소의 임병우(53ㆍ사법연수원 28기ㆍ사진) 변호사가 글로벌 법률매체인 ALB(Asian Legal Business)가 선정한 ‘2024 아시아 슈퍼 분쟁해결 변호사’ 50명에 이름을 올렸다.

22일 김앤장에 따르면 임 변호사는 해외건설 분쟁 영역을 개척한 우리나라 최초의 ‘해외건설ㆍ프로젝트 전문 변호사’라는 평가를 받는다. 국내 대형 건설 중공업사들의 다양한 해외 프로젝트에서 발생하는 분쟁 사건 해결과 함께 프로젝트 개시 단계에서 리스크 관리를 위한 계약협상 자문도 제공하는 등 고객의 니즈에 맞춤 솔루션을 제공해 왔다.

대표적으로 카타르 소재 대형 복합화력 발전소 프로젝트에 공급된 주기기 하자와 관련된 국제상업회의소(ICC) 중재 절차에서 국내 건설사를 상대로 제기된 수천억원대 손해배상 청구 대부분을 기각시키는 성과를 거뒀다. 국내 발전소 프로젝트에서 발생한 비슷한 주기기 하자 관련 사고에서도 외국 공급자에 대해 제기된 수천억원대 손해배상 청구 대부분을 기각시켰다.

최근에는 실제 법적 분쟁절차로 나아가기 전 협상 단계에서 분쟁을 조기에 해결하기 위한 다각적인 솔루션 제공에도 주력하고 있다. 국내 대형 건설사의 중동 지역 수처리 플랜트 EPC 프로젝트에서 발생한 수천억원대 클레임 사건과 관련해서는 다양한 법률적ㆍ계약적ㆍ기술적 이슈들에 대한 자문을 제공해 성공적인 협상 타결에 기여했다. 국내 시공사가 중동의 발주처와 체결한 수조원 이상의 대형 신도시 건설 프로젝트와 관련해서도 프로젝트의 장기간 지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협상 자문은 물론, 발주처와의 잠재적 분쟁에 대비한 위험 요소 점검과 대책 마련 등 자문을 제공하고 있다.

이와 함께 임 변호사는 현재 방위산업과 항공 분야에서도 다양한 사건에 대한 자문을 제공하고 있다. 국제건설법 소사이어티 한국지부(SCL Korea) 부회장을 비롯해 홍콩국제중재센터(HKIAC) 상임위원, 한국 국제중재실무회(KOCIA) 감사로도 활약 중이다.

그는 “복잡한 분쟁에서 단순히 법률이나 계약의 해석이라는 형식적 접근에 머무르지 않고, 분쟁절차에서의 주장이나 협상에서 해당 산업ㆍ프로젝트의 특성과 고객의 억울함을 이해하고 고객 입장에 적극 반영하려고 노력했던 점이 좋은 평가를 받은 것 같다”며 “앞으로도 고객 중심 접근을 유지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ALB는 지난 2021년부터 고객 피드백을 주된 기준으로 아시아 내 분쟁해결 변호사들의 역량을 평가해 왔다. 김앤장 국제중재 소송 그룹은 2021년 윤병철 변호사를 시작으로 2022년 김세연 변호사, 지난해 조엘 리차드슨 외국변호사에 이어 올해 임 변호사까지 우리나라 로펌 중 유일하게 4년 연속 이름을 올렸다.

이승윤 기자 leesy@

〈ⓒ 대한경제신문(www.dnews.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프로필 이미지
정치사회부
이승윤 기자
leesy@dnews.co.kr
▶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대한경제i' 앱을 다운받으시면
     - 종이신문을 스마트폰과 PC로보실 수 있습니다.
     - 명품 컨텐츠가 '내손안에' 대한경제i
법률라운지
사회
로딩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