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일 서울 토이저러스 청량리점에서 열린 '플레이 데이' 현장 이벤트에서 토이저러스의 캐릭터 '제프리'가 고객들과 인사하고 있다./사진=롯데마트

[대한경제=오진주 기자] 토이저러스가 여름방학을 맞아 기획전을 펼친다.

롯데마트는 7월 20일 토이저러스 데이를 기념해 전 세계 토이저러스가 7∼8월 진행하는 글로벌 이벤트 ‘플레이 데이(PLAY DAY)’에 동참한다고 23일 밝혔다.

롯데마트는 내달 14일까지 ‘토이저러스 플레이 데이’를 진행한다. 행사 기간 1000여종의 완구 상품을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오는 31일까지는 ‘내가 갖고 싶은 완구’, ‘아빠도 갖고 싶은 키덜트 완구’, ‘가족과 같이 즐기는 완구’ 등 3가지 주제로 상품을 선보인다. 핑크퐁ㆍ포켓몬스터ㆍ헬로카봇 등 캐릭터 상품을 최대 40% 할인한다. 레고는 최대 50%, 주라기월드는 최대 70% 할인한다.

키덜트 상품으로는 ‘PS5 디스크 슬림 본체’를 엘포인트 회원 대상으로 행사 카드로 결제하면 6만원 할인한다.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야외 완구로는 승용 완구 ‘스쿳앤라이드’ 카드 할인 행사가 있다. ‘모두의 마블’과 ‘할리갈리’ 등 코리아보드게임즈의 보드게임 전 상품은 20% 할인한다. 내달 1∼14일에는 2차 행사가 이어진다.

이달 25일부터 다음달 7일까지는 물놀이 용품 행사도 열린다. 바캉스 아이템을 최대 30% 할인하고, 롯데마트 토이저러스에서만 만날 수 있는 디즈니 튜브 단독 상품은 최대 40% 할인한다.

서울 토이저러스 청량리점에서 오는 25∼31일 애니메이션 ‘레인보우 버블젬’ 팝업스토어를 연다. 방문객 모두에게 사은품을 증정하고, 캐릭터와 만나 사진을 찍을 수 있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번 팝업을 위해 롯데마트는 애니메이션 제작사인 ‘캠프파이어’와 협업해 콘텐츠를 함께 기획했다.

경품 이벤트도 있다. 이달 18∼31일 롯데마트 오프라인 전용 애플리케이션 ‘롯데마트GO’에서 이벤트에 참여하면 추첨을 통해 PS5 슬림 디지털 버전과 스위치 라이트 블루 등을 증정한다.

김경근 롯데마트 토이저러스팀장는 “전통적인 완구 유통에서 나아가 콘텐츠 제작사와 협업해 더 다양한 캐릭터 상품과 팝업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오진주 기자 ohpearl@

〈ⓒ 대한경제신문(www.dnews.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