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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하이마트 "보조배터리도 수거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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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4-07-23 10:18:22   폰트크기 변경      

지난 22일 서울 롯데하이마트 대치점 중소형 폐가전 수거함 앞에서 (왼쪽부터)서강우 롯데하이마트 SCM부문장, 서승명 한국환경공단 환경성보장처장, 정덕기 E순환거버넌스 이사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롯데하이마트

[대한경제=오진주 기자] 롯데하이마트는 내달 31일까지 한국환경공단ㆍE순환거버넌스와 ‘소형가전, 보조 배터리도 우리가 수거하마’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고객들은 전국 330여개 롯데하이마트 매장에 설치된 중소형 폐가전 수거함을 통해 소형 가전과 보조 배터리를 처리하면 된다. 수거함과 폐기할 가전을 사진으로 찍은 뒤 수거함 상단의 QR 코드에 인증사진을 등록하면 이벤트에 참여할 수도 있다. 추첨을 통해 420여명에게 애플 ’아이패드 프로 11형(256GB)’ 등을 증정한다.

캠페인을 통해 수거한 폐가전과 보조 배터리는 전국 자원순환센터에 전달한다. 재활용 부품과 유해 부품으로 분류해 친환경적으로 처리한다.

롯데하이마트는 폐가전 회수에 앞장서고 있다. 신제품을 배송ㆍ설치할 때 기존에 사용하던 폐가전을 무상으로 수거하고 있다. 이를 통해 지난 3년 동안 연 평균 3만여톤에 달하는 폐가전을 회수했다.

지난 2021년부터는 매장 쇼핑백을 재활용이 가능한 친환경 재질인 ‘크라프트지(무코팅ㆍ무표백)’로 교체했다. 자체브랜드(PB) 상품 하이메이드(HIMADE)는 지난달 말 기준 100여개 품목에 대해 친환경 포장재를 적용ㆍ판매하고 있다.

서강우 롯데하이마트 SCM부문장은 “가전 폐기물의 자원 선순환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이번 캠페인을 진행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폐가전과 연관된 환경문제에 대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오진주 기자 ohpea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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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진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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