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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태윤ㆍ안덕근, ‘원전 수주 가시화’ 체코 특사 파견…尹 친서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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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4-07-23 11:28:38   폰트크기 변경      
체코 총리ㆍ산업통상부 장관 면담…정부 간 핫라인 구축 논의

윤석열 대통령은 23일 우리 기업이 체코 신규 원전 건설 사업의 우선협상자로 선정된 데 대해 성태윤 대통령실 정책실장(왼쪽)과 안덕근 산업부 장관 등으로 구성된 특사단을 체코에 파견하기로 했다고 대통령실이 밝혔다. /연합

[대한경제=강성규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23일 성태윤 대통령실 정책실장과 안덕근 산업부 장관 등으로 구성된 특사단을 체코에 파견하기로 했다.

특사단은 우선협상 대상자 선정에 대한 윤 대통령의 감사 친서를 전달하고 정부 간 핫라인 구축 등 후속 조치 방안을 집중적으로 논의할 예정이라고 정혜전 대통령실 대변인이 브리핑을 통해 전했다.

이들은 1박3일 일정으로 체코를 방문해 페트로 피알라 체코 총리와 요제프 시켈라 산업통상부 장관을 만날 계획이다.

윤 대통령은 전날 수석비서관회의에서 체코 원전 사업과 관련해 관계부처에 원전 생태계 강화와 체코 특사 파견을 검토하라고 지시한 바 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기자들과 만나 “정책실장은 대통령실 내에서 원전 업무를 담당하는 최고위 수장”이라며 “앞으로 필요한 후속 조치에 대해 대통령실이 직접 챙기겠다는 의지를 담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대통령 친서에는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에 대한 감사 인사와 향후 양국 협력 방안 등이 담겼다”고 덧붙였다.

체코 총리 면담 시에는 한국수력원자력 사장과 실무진을 포함해 5명 정도가 참석, 핫라인 설치와 향후 협력 방안 등에 대해 논의할 것이라고 이 관계자는 전했다.

친서 내용에 대해서는 “아직 상대국에 전달되지 않았기 때문에 구체적인 내용은 말씀드리기 어렵다”며 “큰 그림에서 우선협상자 선정에 대한 감사 인사를 전하고 향후 협력 방안 등에 대한 내용이 담겼다고 보면 될 것”이라고 했다.

핫라인을 통한 양국 간 소통 수준에 대해서는 “어느 정도 급에서 핫라인을 설치할 것인지는 면담 과정에서 협의를 거쳐 결정될 사안이라 현재는 구체적으로 말씀드리기 어렵다”고 답했다.

한편 한수원이 속한 ‘팀코리아’는 지난 17일(현지시간) 체코에서 24조원 규모의 원전 2기 건설 사업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이는 체코 역사상 최대 규모 투자 프로젝트로, 수출이 최종 성사되면 2009년 아랍에미리트(UAE) 바라카 원전 이후 15년 만이다.


강성규 기자 gg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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