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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청, 대규모 기업투자ㆍ적극행정에 건축 인허가 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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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4-07-23 13:47:10   폰트크기 변경      

제공:새만금개발청

[대한경제=이재현 기자] 올해 상반기 새만금지역의 건축 인허가 숫자가 급증했다. 새만금지역에 대한 대규모 투자 유치와 기업 지원의 결과로 풀이된다.

새만금개발청은 2024년 상반기 건축 인허가 건수는 137건으로 승인 작년 같은 기간 91건보다 50.5% 증가했다고 23일 밝혔다.

또한, 건축 인허가 승인 면적도 전년 8만362㎡ 대비 약 72%가 상승한 약 13만7998㎡를 기록했다.

새만금개발청은 현 정부 출범 이후 10조2000억원의 투자유치를 이뤄냈다.

투자 증가와 함께 새만금개발청은 행정 처리도 신속하게 지원해 인허가가 급증한 것으로 분석했다.

실제 배터리 리사이클링 기업인 성일하이텍과 반도체용 특수가스 제조업체인 솔머티리얼즈 공장 건축 인허가는 처리기한 보다 18일과 12일 단축했다.

이차전지소재 제조사인 에스이머티리얼즈 공장 건축물의 사용승인 과정에서도 처리기한보다 15일이나 단축해 신속하게 처리하는 등 기업 활동에 적극적으로 지원했다고 새만금개발청은 설명했다.

새만금개발청은 건축 인허가 실적 증가는 지역 경제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새만금 지역 내 경제활동이 증가함에 따라 산업단지가 활성화되고, 이는 신규 일자리 창출로 이어져 지역 주민들의 생활 안정에 기여 할 것으로 예상했다.

노유진 새만금개발청 정보민원담당관은 “새만금에 대규모 투자 유치가 이어지면서 기업들이 입주하고자 하는 움직임이 높아짐에 따라 기업 중심의 적극행정을 펼치게 됐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기업이 새만금에 투자하고 입주할 수 있도록 지원을 계속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새만금개발청은 앞으로도 더 많은 기업이 새만금에 투자하고 입주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과 행정을 펼칠 계획이다.


이재현 기자 lj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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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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