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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증권, 상반기 순익 3795억 '반기 최대'…전년比 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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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4-07-23 16:48:48   폰트크기 변경      


[대한경제=김관주 기자] KB증권의 올 상반기 당기순이익이 반기 기준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23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연결 기준 KB증권의 상반기 당기순이익은 1년 전(2523억원)보다 50.43% 증가한 3795억원으로 집계됐다. 관련해 KB증권 관계자는 "반기 기준 역대 최대치"라며 "전반적으로 실적이 잘 나왔다"고 말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4583억원에서 4967억원으로 8.39% 늘었다. 다만, 매출은 6조1302억원에서 6.47% 줄어든 5조7335억원이다.


부문별로 보면, 자산관리(WM)에선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의 ‘KB M-able(마블)’은 월간활성이용자수(MAU) 업계 1위 유지하고 있다. 하반기엔 ‘어게인 바이 코리아(Again BUY KOREA)’ 슬로건 통해 정부의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에 발맞춰 고객에게 다양한 정보와 상품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수익률 제고를 주력할 예정이다.


기업금융(IB)부문은 채권발행시장(DCM), 주식발행시장(ECM) 등에서 리그테이블 1위를 수성했다. 특히 ECM에선 케이뱅크, 발해인프라 등 대형 딜을 수행해 선두 지위를 수성할 계획이다.

세일즈&트레이딩(S&T)부문은 액티브와 패시프 주식 위탁 시장 점유율에서 1위를 차지했다.  트레이딩부문에선 금리 하락 국면에 선제적 시장 대응으로 주식과 채권 운용 등에서 우수한 실적을 달성했다.


김관주 기자 pun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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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관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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