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스타벅스 코리아 제공

[대한경제=문수아 기자] 스타벅스 코리아가 기존 시티 상품을 재구성해 ‘안녕 시리즈’를 선보인다고 24일 밝혔다.

기존 시티 상품은 특정 지역 특색을 반영한 것으로 지역 범위가 넓어지면서 리저널 컬렉션으로 이름을 바꿨다. 상품 구성도 텀블러, 머그에 키체인, 엽서북을 추가했다.

만남과 헤어짐의 인사말인 ‘안녕’의미를 담아 시리즈로 선보인다. 텀블러와 머그에는 각 지역을 대표하는 15개 내외의 관광명소와 특산물을 담았다. 베어리스타 키체인은 세종대왕(서울), 수문장(경기), 백제시대 의복(충청), 양떼목장 목동(강원), 녹차밭 농부(전라), 마린룩(부산), 선덕여왕(경주), 해녀(제주)를 표현했다.

텀블러와 머그는 전용 박스에 담아 제공한다. 키체인 또한 별도 포장한다. 디자인으로 활용된 관광명소와 특산물을 소개하는 영문 안내서를 함께 동봉한다.

스타벅스 코리아는 한국을 방문하는 외국인 관광객이 늘면서 지역 관광도 활성화되는데 맞춰 5년만에 새로운 상품 시리즈를 선보이게 됐다. 앞서 한국적인 요소를 가미한 ‘코리아 MD’ 시리즈를 새롭게 소개하기도 했다. 한국의 전통 민화 ‘호작도’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호작도 MD 3종도 6월 출시했다.

스타벅스 코리아 관계자는 “리저널 컬렉션 안녕 시리즈는 단순한 기념품을 넘어 각 지역을 홍보하고자 기획했다”고 말했다.

문수아 기자 m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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