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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제일제당, ‘프론티어 랩스 4기’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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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4-07-24 09:34:25   폰트크기 변경      

사진: CJ 제일제당 제공

[대한경제=문수아 기자] CJ제일제당이 유망 스타트업에 대한 지원 체계를 강화한다.

CJ제일제당은‘프론티어 랩스(FRONTIER LABS) 4기’를 모집한다고 24일 밝혔다. 프론티어 랩스는 CJ제일제당이 CJ인베스트먼트, 한국투자액셀러레이터(이하 한투AC), 한국농업기술진흥원(농진원)과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ㆍ육성하는 오픈 이노베이션 방식 프로그램이다.

4기 모집 분야는 △한식 세계화 △Better-For-You △헬스케어 △대체소재 △제조혁신 △에코패키징 등이다. 지원 기간은 다음달 4일까지다.

선발 기업에는최초 투자 단계에서 최대 3억원을 지원한다. CJ제일제당 사업부와 협업할 기회도 제공한다. CJ인베스트먼트는 전문 투자심사역의 1:1 멘토링과 추가 투자 검토 기회 등을 지원한다. 한투AC는 스타트업 대상으로 교육을 제공한다. 농진원은 PoC(사업 실증) 운영 지원, 농식품 벤처창업 활성화 지원사업과 연계한 가점 부여 혜택을 지원한다.

이번 4기는 1년간 진행했던 기존 방식에서 확대해 운영 주기를 최대 3년으로 늘렸다. 후속 투자 금액은 최대 3억 원에서 5억원으로 높이고 후속 투자 횟수도 최대 2회로 늘렸다. 최초 투자와 후속 투자를 모두 받으면 최대 13억원의 투자금을 받을 수 있는 셈이다.

3년 간 진행한 ‘프론티어 랩스’ 선발 기업들과의 협업 성과도 나오고 있다. CJ제일제당의 ‘프론티어 랩스’에 참여한 스타트업은 총 9개사다. 얼럼나이(Alumni) 스타트업의 기업가치는 프로그램 참여 후 평균 1.4배 성장했고 최근 3년간 연평균 매출 성장률은 30%에 달한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체계화된 단계별 운영 프로세스와 유수의 VCㆍAC와의 시너지를 바탕으로 ‘프론티어 랩스’를 국내 식품 산업 생태계를 선도하는 대표 CVC 프로그램으로 키워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문수아 기자 m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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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수아 기자
moon@d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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