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경제=이승윤 기자] 법무법인 지평은 원자력 발전 산업 전반에 대한 심층적인 법률자문을 제공하기 위해 ‘원전팀’을 신설했다고 24일 밝혔다.
법무법인 지평 원전팀의 주요 구성원들. (왼쪽부터) 류혜정 변호사, 이훈, 이승민 외국변호사, 김태희, 김용길 변호사 |
전 세계적으로 기후 변화 대응과 에너지 안보 강화를 위한 원자력 발전의 중요성이 재조명되는 상황에서 원전 산업에 종사하는 우리 기업에 보다 효율적인 자문은 물론, 집중적이고 전문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원전팀을 신설했다는 게 지평의 설명이다. 기존에는 에너지팀에서 원전 업무를 맡아왔다.
원전팀 팀장은 자원에너지, 환경, 해외투자 분야 전문가인 류혜정 변호사가 맡았다. 여기에 M&A, 합작투자, 국제건설 등 다양한 국제거래 업무에 능통한 이훈 외국변호사와 지평 해외그룹장인 이승민 외국변호사, 현대건설 법무팀장 출신인 김태희 변호사, 삼성물산에서 엔지니어로 일했던 김용길 변호사가 포진했다.
류 변호사는 “한국은 UAE 바라카 원전 수출 성공을 시작으로, 최근 체코 신규 원전 사업을 수주하는 등 폴란드, 루마니아, 사우디아라비아 등 다양한 국가에서 원전 사업 수주를 위한 경쟁에 적극적으로 뛰어들고 있는 상황”이라며 “지평은 국내 기업들의 성공적인 원전 사업 진출과 운영을 위해 적극적인 법률자문을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승윤 기자 lees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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