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경제=김현희 기자] 한국부동산원은 주택청약에 대한 이해를 돕는 주택청약 종합안내서 '주택청약의 모든것' 전면 개정판을 발간했다고 24일 밝혔다.
지난해 6월 개정판 발행 후 1년여 만에 선보이는 전면 개정판으로, 이번에는 지난 3월 대폭 개정된 청약 제도 등을 공급유형별 신청 자격과 당첨자 선정방법 및 유의사항까지 정리해놨다.
세부적으로는 신생아 특별·우선 공급, 배우자 혼인 전 당첨 이력 배제, 부부 중복청약 허용, 배우자 청약통장 가입 기간 합산 등을 중점적으로 소개했다.
또 청약제도 개편 내용을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한눈에 모아보기'를 추가했고 공급유형별 '신청 자격 체크리스트'를 제공해 독자 스스로 자격 여부를 진단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손태락 한국부동산원 원장은 "이번 전면 개정판은 정부의 저출산 대책에 따라 변경된 청약제도를 정확하게 안내하는 것이 목적인 만큼, 국민들이 복잡한 청약제도를 보다 쉽게 이해해 내 집 마련의 기회 확대와 부적격 당첨을 방지하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현희 기자 mar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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