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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쌍문ㆍ방학ㆍ연신내역 공공주택 복합사업 사전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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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4-07-24 13:48:13   폰트크기 변경      
총 1451가구 규모…다음달 중 본공고



[대한경제=백경민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총 1451가구 규모 서울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24일 LH에 따르면, 이날 서울 쌍문역 동측을 비롯해 방학역과 연신내역 일대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 복합사업참여자 선정 공모’에 대한 사전예고를 했다.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은 서울시 내 역세권, 저층주거지, 준공업지역을 대상으로 LH 등 공공기관이 주도하는 고밀개발을 통해 주택을 공급하는 구조다.

지난해 10월 서울시 공공주택통합심의위원회 의결을 거쳐 선도지구 6개소 중 이들 3개 사업지가 우선 추진 대상에 올랐다. 모두 도보 10분 이내 지하철역을 둔 입지다.

쌍문역 동측은 △공공분양 402가구 △이익공유형 128가구 △공공임대 109가구 등 639가구로 구성된다. 1만5902㎡ 부지에 5개 동, 지하 4층~지상 38층 규모로 들어설 예정이다.

방학역은 △공공분양 263가구 △이익공유형 84가구 △공공임대 73가구 등 420가구 규모로 추진된다. 사업면적은 8429㎡로, 2개 동, 지하 5층~지상 39층 규모다.

연신내역은 △공공분양 246가구 △이익공유형 79가구 △공공임대 67가구 등 392가구로, 8247㎡ 부지에 2개 동, 지하 5층~지상 46층 규모로 조성된다.

본공고는 다음달 중 이뤄질 것으로 전망된다. LH는 현재 사업 추진 방식에 대한 내부 검토를 진행 중인 가운데, 이 절차를 마무리짓는 대로 이른 시일 내 본공고를 낸다는 구상이다.

이후 사업 참여자를 대상으로 관련 심사를 진행한 뒤 이를 토대로 일대 주민대표회의에서 최종 사업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LH는 이주 및 보상 절차를 거쳐 오는 2026년 첫삽을 떠 2029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백경민 기자 wi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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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경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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