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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원홈, 국내 최초 친환경 자석 타일 시공법 ‘타스타엠’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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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4-07-24 14:05:34   폰트크기 변경      

타스타엠 시공 전(왼쪽)과 시공 모습. /사진: 정원홈 제공 


[대한경제=서용원 기자]건축자재 기업 ㈜정원홈은 천연 대리석을 활용한 국내 최초의 친환경 타일 구조체 ‘TASTA.M’(‘타스타엠’)에 대해 ISO인증을 받고자 관련 심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지난해 7월 특허를 출원한 타스타엠은 벽면을 예술 작품으로 변모시키는 자석 타일이라는 의미로, 기존 접착 시공방식과 달리 고무자석을 활용해 탈부착 방식으로 시공하는 특징이 있다. 이로 인해 사용자는 파손 시 부분 교체나 전체 교체를 손쉽게 할 수 있어 유지보수가 용이하며, 공간의 다양성과 창의성을 크게 향상시킬 수 있다.

타스타엠 구조는 박판 타일과 친환경 고무자석, 그리고 철지와 석고보드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큰 사이즈의 시공이 가능하고, 6~12T(㎜)의 얇은 두께로 가벼우며, 냄새탈취 및 항균효과, 우수한 경도 및 내열성을 갖추고 있어 공간을 더욱 자연스럽고 아름답게 만들어준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성관 정원홈 이사는 “냉장고에 붙어있던 자석 메모지에서 영감을 받아 이 혁신적인 제품을 개발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타스타엠’은 기존 타일 시공법인 조적, 콘크리트 벽체에 떠붙임, 압착, 에폭시공법 등을 통한 시공으로 인한 시간과 소음, 분진 등의 단점을 획기적으로 보완한 친환경 타일 시공법”이라며 “친환경 소재를 사용해 만들었으며 기존 제품보다 내구성도 뛰어나 기존 타일 시장의 자재와 시공법에 큰 변화를 가져올 것”이라고 덧붙였다.

정원홈은 현재 서울(목동점), 경기북부(양주점) 대리점을 시작으로 전국으로 사업을 확장할 계획이며, 시공기술 등에 대해 본사에서 직접 책임교육을 시행하고 있다.

서용원 기자 ant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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