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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 외신 기자 대상 K-뷰티 소개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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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4-07-24 14:18:46   폰트크기 변경      
한국 화장품 산업 현황 및 주요 지원 정책 설명

[대한경제=이근우 기자] 보건복지부가 24일 ‘K-뷰티 체험ㆍ홍보관’ 명동점에서 외신 기자들을 대상 한국의 유망 중소 화장품 기업 제품과 메이크업 등을 체험하고 소개하는 간담회를 개최했다.

화장품은 우리나라 대표적인 수출 주도산업으로 코로나19와 중국의 규제 강화 등에도 불구하고, 최근 5년간(2019~2023년) 연평균 6.7% 성장했다. 올해 상반기 수출실적은 전년동기(41억달러) 대비 18.1% 증가한 48억달러로, 역대 반기 최고 실적을 달성했다. 2012년 이래 무역수지 흑자를 달성중이다.

복지부 전경. /사진:대한경제 DB

이날 간담회는 한국 뷰티 제품에 대한 해외 인지도가 높아지고 있는 상황에서 한국 화장품의 우수성을 해외에 보다 적극적으로 알리기 위해, 외신 기자를 K-뷰티 체험ㆍ홍보관에 초대해 한국 화장품 산업 현황 및 주요 지원 사업을 설명한 뒤 한국 화장품 등을 직접 체험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K-뷰티 체험ㆍ홍보관 명동점은 방한 외국인 등을 대상으로 유망 중소 화장품 기업의 제품 전시ㆍ체험 및 브랜드 팝업스토어 운영 지원 등을 목적으로 지난 2021년 10월 개관했다.

그동안 중소기업 558개 제품 전시, 11만631명 방문 및 2만명(외국인 1만3018명, 65%)이 체험 서비스를 이용했고 인스타그램 글로벌 10만회, 유튜브 59만 조회 등 온라인에서도 인기를 얻고 있다. 이러한 1호점의 인기 덕분에 올 2월에는 2호점인 홍대점을 추가로 개소했다.

복지부는 ‘한류(韓流)’와 함께 발전해 온 한국 화장품 산업이 이제는 세계적인 경쟁력을 구축한 만큼, 해외판로 개척, 수출규제대응 지원, K-뷰티 아카데미 등 산업인프라 구축은 물론 필수ㆍ고부가가치 화장품 소재 개발 연구개발(R&D) 등을 통해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나갈 방침이다. 아울러 한국 화장품의 우수성을 해외에 보다 적극적으로 알리는 노력도 병행한다.

정은영 복지부 보건산업정책국장은 “어려운 수출 여건 속에서도 창의적이고 새로운 아이디어로 수출에 매진하는 화장품 기업, 특히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우리 화장품 산업이 수출을 견인하는 산업으로 계속 성장할 수 있도록 정부 차원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근우 기자 gw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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