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바로가기
중기부, 저신용 소상공인 자금 지원대상 확대…2000억원 추가 공급
페이스북 트위터 네이버
기사입력 2024-07-24 14:25:52   폰트크기 변경      
오는 31일부터 온라인 접수 시작

[대한경제=이근우 기자] 중소벤처기업부는 민간 금융기관 이용이 어려운 소상공인의 자금조달 애로 해소를 위해 중ㆍ저신용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하는 정책자금을 오는 31일부터 2000억원 규모로 공급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중ㆍ저신용 소상공인 자금은 지난 3일 ‘소상공인ㆍ자영업자 종합대책’의 후속 조치다. 올해 상반기에 신속 공급을 완료한 저신용 소상공인 자금의 지원대상을 중신용자까지 확대해 2000억원 추가 지원한다.

중기부 전경. /사진:대한경제 DB

지원대상의 경우 기존에는 나이스신용점수(NCB) 개인신용평점 744점 이하 저신용자였으나 이번에 NCB 839점 이하 중ㆍ저신용자로 개편됐다.

대표자 개인신용평점이 NCB 839점 이하면서 업력 90일 이상이고 신용관리교육을 사전이수한 소상공인이면 최대 3000만원까지 신청이 가능하다. 다만 세금체납, 연체, 휴ㆍ폐업, 융자제외업종, 부채비율 및 차입금 과다 등 소상공인정책자금 직접대출 제한대상은 신청이 제한된다.

중ㆍ저신용 소상공인 자금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직접대출 방식으로 진행되며, 정책자금 기준금리에 1.6%p를 가산한 변동금리(3분기 5.11%)로 5년간(2년 거치, 3년 분할상환) 지원하고, 대출 1년 경과 후 신용도가 개선된 소상공인이 신청하면 금리를 0.5%포인트(p) 낮춰준다.

이번 중ㆍ저신용 소상공인 자금은 본 신청ㆍ접수 외 예비 접수를 도입하여 접수마감 이후 대출포기 등 신청취소가 발생하면 차순위 예비 신청자에게 심사기회를 부여할 예정이다.

아울러 이번 대출심사부터는 소진공 직원이 소상공인의 사업장을 직접 방문해 대표자 면담 및 경영상태를 확인하는 현장실사를 강화할 계획이다.

자금신청을 원하는 경우 소상공인 지식배움터 홈페이지에서 신용회복위원회 신용관리교육(약 20분)을 사전 이수한 후 31일 오전 10시부터 소상공인정책자금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신청하면 된다.

이근우 기자 gw89@

〈ⓒ 대한경제신문(www.dnews.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프로필 이미지
경제부
이근우 기자
gw89@dnews.co.kr
▶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대한경제i' 앱을 다운받으시면
     - 종이신문을 스마트폰과 PC로보실 수 있습니다.
     - 명품 컨텐츠가 '내손안에' 대한경제i
법률라운지
사회
로딩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