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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마린솔루션, 해상풍력 프로젝트 본격 진행… 목표가 56% ↑ - SK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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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4-07-24 15:35:47   폰트크기 변경      

[대한경제=이지윤 기자] SK증권은 24일 LS마린솔루션이 국내 해상풍력 프로젝트가 본격적으로 진행되면서 매출이 상승해 주가에도 긍정적이라고 분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BUY)로 유지하며 목표주가를 기존 1만6000원에서 2만5000원으로 상향했다.

나민식 SK증권 연구원은 “올 4월부터 전남해상풍력 해저케이블 포설작업이 진행되면서 매출액으로 인식됐다”며 “7~9월 공정이 진행되면 올해 모두 실적으로 반영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투자자들이 우려하는 자진 상장폐지 가능성은 매우 낮다고 평가했다. 나 연구원은 “지난 6월 유상증자 이후부터 LS전선의 장내 지분매입이 이어지고 있지만, 지분매입 목적은 시너지 창출에 있다”며 “ LS전선은 또 미국 해상풍력 시장진출을 목표로 1조원을 투자해 버지니아주에 해저케이블 공장건설을 발표했는데, 여기서 케이블 제조는 LS 전선이, 포설(시공)은 LS 마린솔루션이 담당하는 구조가 될 가능성이 높다”고 부연했다.

그는 또 “국내를 넘어 대만과 미국으로 진출하기 위해서는 1만톤 이상의 선박이 필요한 상황”이라며 사업확장 가능성을 내다봤다.


이지윤 기자 im2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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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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