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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호 신재생 집적화단지’ 임하댐 수상태양광 사업 착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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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4-07-24 16:41:35   폰트크기 변경      

임하댐 수상태양광 조감도./ 사진:수자원공사


[대한경제=신보훈 기자] 한국수력원자력(사장 황주호)은 한국수자원공사(사장 윤석대)와 공동개발하는 ‘임하댐 수상태양광 집적화단지 사업’ 착공식을 24일 안동시 독립운동기념관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착공식에는 윤상조 한수원 그린사업본부장, 윤석대 수자원공사 사장, 이철우 경상북도 도지사, 권기창 안동시장을 비롯한 주요 관계자와 지역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임하댐 수상태양광은 47㎿ 규모의 발전 단지로, 다목적댐 내 수상태양광 설비로는 국내 최대 규모다. 집적화단지는 ‘신에너지 및 재생에너지 개발·이용·보급 촉진법’에 따라 40㎿ 이상의 환경친화적 신재생에너지 발전시설을 설치·운영하기 위한 구역을 말한다. 임하댐 수상태양광 사업은 지난 2021년 12월 국내 제1호 신재생에너지 집적화단지로 지정됐다.

수면 위 부력체에 태양 전자판을 설치해 전기를 생산하며, 발전시설은 태극기와 무궁화를 형상화해 주변 경관과 어우러지도록 구축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에는 실시기관으로 안동시가 참여했고, 시공은 탑솔라 컨소시엄이 맡았다. 지역주민이 사업에 투자해 수익을 공유하는 모델로, 수상태양광 발전소 반경 1km 이내 약 4500명의 지역주민들이 발전수익의 일부를 공유받게 된다.

윤상조 본부장은 “임하댐 수상태양광 사업은 탄소중립 대한민국을 실현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사업의 성공을 위해 정부, 지자체, 수자원공사, 지역주민과 긴밀히 협조하겠다”라고 밝혔다.


신보훈 기자 bb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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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보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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