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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신세계 ‘스위트파크’개장… 강남 열기 대구로 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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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4-07-25 06:00:37   폰트크기 변경      

사진: 신세계백화점 제공

[대한경제=문수아 기자]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에서 성공한 ‘스위트파크’가 대구에 상륙한다.

신세계백화점은 대구신세계 지하 1층 식품관에 900평 규모로 스위트파크를 연다고 25일 밝혔다. 스위트파크는 국내외 인기 디저트 가게를 한 곳에 모은 매장이다. 대구신세계는 올해 4월 초신선 식료품을 앞세운 슈퍼마켓을 선보인데 이어 스위트파크를 공개하면서 지역 대표 백화점 입지를 굳힌다는 구상이다.

대구신세계 스위트파크에는 강남점에서 인기가 검증된 디저트 브랜드가 입점한다. 벨기에 왕실이 지정한 쇼콜라티에가 만드는 프리미엄 초콜릿 ‘피에르 마르콜리니’, 프랑스 3대 제빵 대회를 휩쓴 서용상 셰프의‘밀레앙’등이다.

일본의 밀푀유 디저트 가게 ‘가리게트’, 압구정 츄로스 맛집 ‘미뉴트빠삐용’등은 눈 앞에서 직접 디저트를 만든다. 부산 3대 빵집으로 꼽히는 ‘겐츠 베이커리’, 광주의 동네 빵집에서 시작한 ‘소맥 베이커리’등 지역 빵집도 한데 모았다.

이외에도 △소금집 샌드위치 △루나지오 피제리아 △밀리언즈(MEALLIONS) △오크베리 아사이 등 즉석식품 브랜드 4곳도 선보인다.

신세계백화점은 대구신세계에서 스위트파크 흥행공식을 이어간다는 구상이다. 2월 강남점에 선보인 스위트파크는 월 평균 110만명이 다녀가는 명소가 됐다. 기존에 구매 이력이 없는 신규 고객 비중이 28%를 차지한다. 전 점 평균(16%)을 웃도는 실적이다.

김은 대구신세계 점장(전무)은 “대구ㆍ경북은 물론 전국에서도 손꼽히는 ‘미식 성지’로 대구신세계가 한 걸음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문수아 기자 m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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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수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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