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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남5구역 재개발, 시공사 선정 재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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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4-07-24 17:24:46   폰트크기 변경      

오는 31일 시공사 현설 개최

DL이앤씨 하이엔드 '아크로' 내세워 적극 수주 


[대한경제=최중현 기자] 서울 용산구 한남뉴타운의 핵심입지인 한남5구역 재개발사업이 시공사 선정에 재도전한다.

24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한남5구역 재개발조합은 지난 23일 시공사 선정을 위한 재입찰 공고를 냈다.

현장설명회는 오는 31일 열리며, 입찰은 오는 9월 26일 마감될 예정이다. 이 사업은 용산구 동빙고동 60번지 일원에 지하 6층~지상 23층, 공동주택 51개동, 2592가구, 오피스텔 1개동 등을 조성하는 프로젝트다. 예정 공사비는 총 1조7583억9800만원으로, 3.3㎡당 916만원 수준이다.

조합이 앞서 진행한 입찰에는 DL이앤씨만 참여해 유찰된 바 있다. 현설에는 DL이앤씨를 포함해 삼성물산, 현대건설, GS건설, 포스코이앤씨, 금호건설, 우미건설 등 10개사가 참석했다. DL이앤씨가 일찌감치 물밑 작업을 시작으로, 하이엔드 브랜드인 ‘아크로(ACRO)’를 내세워 수주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한편, 한남뉴타운은 현재 4구역과 5구역이 시공사 선정을 앞두고 있다. 4구역은 연내 시공사 선정을 위한 입찰을 낼 예정이다. 2구역은 대우건설, 3구역은 현대건설 등이 시공사로 선정돼 사업을 추진 중이다.


최중현 기자 high-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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