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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프, 소형 전기SUV ‘어벤저’ 사전계약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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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4-07-24 17:25:49   폰트크기 변경      
지프 최초 순수 전기차…54㎾h NCM 배터리 탑재

지프의 첫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어벤저’./사진: 스텔란티스코리아 제공

[대한경제=강주현 기자] 스텔란티스코리아는 지프의 첫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어벤저’의 사전 계약을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

어벤저는 ‘도심형 전기 SUV’를 지향한다. ‘2022 파리 모터쇼’에서 처음 공개된 이후 ‘2023 유럽 올해의 차’에 오르는 등 존재감을 과시하고 있다.

현재 전량 폴란드에서 생산되며, 2022년 말 출시된 이후 현재까지 유럽에서 10만건의 계약을 돌파했다.

54㎾h 리튬이온(NCM) 배터리가 탑재돼 전기 모터가 최고출력 115㎾와 최대토크 270Nm를 발휘한다. 고속 충전기 기준으로 24분 만에 배터리 잔량 20%에서 80%까지 충전이 가능하다.

소형 전기차임에도 지프의 정체성이 담겼다. 샌드ㆍ머드ㆍ스노우 등 오프로드에서 활용이 가능한 주행 모드를 갖춘 게 대표적이다.

외관 디자인은 지프 고유의 각진 박스형 차체와 세븐-슬롯 그릴이 적용됐다. 발광다이오드(LED) 테일 램프에 ‘X’자 제리캔(휴대용 연료통) 디자인이 채택된 점도 특징이다.

실내 곳곳에 34ℓ(리터)의 수납공간이 배치됐고, 트렁크 공간은 321ℓ로 동급 최대다.

전방 충돌 경고 플러스 시스템, 차선 중앙 유지 시스템,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등 안전ㆍ편의 사양도 다수 탑재됐다.

편의 및 안전 사양에 따라 ‘론지튜드’와 ‘알티튜드’ 2가지 트림으로 판매된다. 가격은 각각 5290만원, 5640만원이다.

방실 스텔란티스코리아 대표는 “어벤저는 지프가 전동화를 향한 시대 흐름에 따라 변화하고 있음을 상징하는 매우 중요한 모델”이라고 밝혔다.


강주현 기자 kangju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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